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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금릉빗내농악의 보유자 후보인 손영만씨가 제2차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분과 위원회 회의에서 보유자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금릉빗내농악 보유자로 지정된 손영만씨는 1980년 농악단에 가입하여 30여년 동안을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상쇠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손영만씨는 빗내농악의 첫 번째 예능 보유자인 김홍엽의 쇠가락을 잘 전승하고 개인적인 기량도 우수할 뿐 아니라 금릉빗내농악이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빗내농악의 명맥을 이어갈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된 손영만씨는 “금릉빗내농악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민족이 가지고 있는 흥을 이끌어 내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즐기며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명나는 민속문화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 김천의 자랑인 빗내농악이 보유자 지정을 계기로 더욱 널리 알려 질 수 있어 기쁘고, 보유자인 손영만씨가 김천시의 농악과 놀이문화를 전승·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농악으로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빗내농악은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의 마을 이름인 빗내마을에서 유래된 김천고유의 전통풍물로 1984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고, 김천시에서는 빗내농악을 전승보존 하기 위해, 2003년 빗내농악전수관을 건립하여 전승교육 및 다양한 공연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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