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불교스카우트 제1회 템플 스테이

ⓒ i김천신문

직지사 불교 스카우트(육성대표 주지 성웅스님)는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1회 템플 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 스테이에는 희망 대원과 지도자 모두 34명이 참여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사찰에서 생활하며 불교 공부와 스카우트 교육을 받았다.

입소식을 시작으로 사찰 예절과 스카우트 예절 교육, 범종각 타종 관람, 저녁 예불, SBS에서 방영된 0.2평의 기적 절하기란 영상물 관람 등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에는 희망 지도자만 참가한 새벽 예불, 주위 청소, 명적암 암자 순례, 108배를 하며 108염주 만들기 등 알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입소식에서 모범 대원과 지도자 12명에 대한 표창식과 주지 성웅 큰스님에게 지난 8년간 주지 임무를 마치고 직지사를 떠나는 것을 기념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교국장 민성 스님은 “템플 스테이를 여러 차례 실시했지만 스카우트 단복을 단정히 차려 입은 스카우트 대원들은 스카우트 방식에 의한 생활을 하면서 실시한 템플 스테이라 더 절도가 있게 진행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직지사 템플 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한국관광기네스 선정을 위한 최종 후보 28곳에 선정됐으며,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인터넷 국민투표에서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선정을 받기도 했다.

직지사 불교 스카우트 대원 가입은 대장(구성초등학교 교사 예윤희 019-556-709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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