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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건소 ‘나도 전문가’ 모임(고․당․고 목요 자조모임 수료자의 자생모임) 에서는 한 끼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2시 중앙보건소 3층 만성질환실에 모인 회원들은 아침 식사 때 섭취한 영양소 중 단백질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 왔다. 단백질에 해당되는 음식의 종류와 한 끼에 필요한 양을 알아보고 같은 단백질끼리 서로 바꾸어 먹을 수 있는 1교환 단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영양소 함량이 동일한 식품은 서로 자유롭게 바꿔 먹으며 균형 잡힌 식단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천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단백질은 종류에 따라 지방의 양이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한 끼에 50-100kcal정도이다. 회원들이 준비한 것으로 살펴보면 닭고기 40g, 장조림40g, 계란g(중1개), 돼지고기40g, 콩장20g(2큰술), 두부 80g(1/5모), 가자미 50g(1토막)이다. 김옥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육 후에는 골고루 갖춰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전에는 단백질 식품이 전혀 없는 식단도 많았고 또 먹을 때는 생선, 고기, 두부 등 한꺼번에 여러 종류를 먹는 경우도 많았다”며 “아무래도 영양소에 대한 이해 없이 재료가 있는 대로 요리를 하다보면 그렇게 되는 편”이라고 어려운 점들을 말했다. ‘나도 전문가’ 모임은 중앙보건소 만성질환실에서 올해 실시한 ‘고당고 목요 자조모임’ 6기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의 참여로 스스로 이끌어가는 모임이다. 교육을 받을 때는 알지만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회원들이 생활에 밀착시켜 좀 더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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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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