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태풍 산바로 인한 양곡천 제방 붕괴로 양금동 수해대책위원회(회장 박희태)는 지난 11월29일 이철우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인재냐, 자연재해냐”하는 수해주민들의 보상과 관련한 릴레이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이철우의원을 중심으로 배수향도의원, 임경규의원, 박희주의원, 서정희의원,부산 국토관리청 강훈창 하천1과장,정용후 재난안전관리과장, 양금동 박희태 대책위원장,시공사 경원건설 배홍철사장이 참석하였다.
대책회의는 국토관리청 하천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냐 자연재해냐 하는 심각한 문제를 놓고 수해주민 대책위원회의 양곡천 제방 붕괴원인과 이에 따른 요구사항을 듣는 등 김천시의 구체적인 대책마련 등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 사항들로 심도 있게 회의가 열렸다.
수해주민들의 대책위는 양곡천 붕괴원인은 관련기관과 시공사측에 있으며 인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자연재해라고 맞서고 있어 문제해결이 상호간 주장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원은 국토관리청, 시공사와 양금동대책위원회가 팽배한 주장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실정을 판단하고 쌍방간 협상으로 가닥을 잡아나갔지만 시공사 경원건설 배사장은 재정상태 등을 고려할 때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국토관리청 하천과장은 양곡천 제방 붕괴원인을 자연재해라고 주장하고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그 결과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일축했다.
대책위에서는 붕괴원인을 인재라고 주장하고 법적대응으로 맞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전문변호사 선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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