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점검에 들어갔다.
13일 박보생 시장이 직접 관계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과 함께 현재 공사가 마무리 중인 4가구를 방문해 대상가구 주민들을 만나 사업 진행에 있어 불편한 점과 수리를 마친 부분에 문제점은 없는지를 확인했다.
박보생 시장은 “시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당사자분들을 만나 들어보기 위해 찾았다”며 대상가구 주민을 위로하고 인근 경로당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묻고 투표를 독려했다.
대상 주민 이모씨는 "눈이나 비가 오면 지붕이 낡아서 물이 들어와 정말 말도 못하게 힘이 들었는데 정말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말을 거듭했다.
김천시는 집수리지원사업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가구당 최대 220만원 기준으로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가구당 최대 지원금을 300만원까지 지원해 총 60가구의 지붕, 창호, 도배 등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