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초,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 i김천신문

아포초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2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아포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된 이번 대회서는 전국의 학교 중에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이 대회는 교육의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그간 아포초등학교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A4 교육으로 창의ㆍ인성 리더 기르기'라는 주제로 으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009 개정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천해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흥미,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 수학, 예술 영역을 융합해 주제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ㆍ 적용했으며 아포융합인재축제를 열어 학생들이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융합형 인성 프로젝트 수업과 협동학습을 활용해 교과와 연계한 인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체계적인 인성 힐링 프로젝트와 예술, 스포츠 활동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으로 자라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학력 평가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의 객관식 선택형이 아닌 창의 서술형 평가로 바꿔 교과 지식 암기보다 학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아포초등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교육은 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배우는 것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교직원과 학부모ㆍ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 결과이다.

이번 입상을 계기로 아포초등학교는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게 됐으며, 학교의 우수 교육 사례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 보급돼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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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룡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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