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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립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2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갑수 경찰서장, 배수향·나기보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 개관을 축하하며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리모델링한 시립미술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세미나실, 자료실, 사무실 등 최신시설을 갖춘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지어졌다. 시립미술관에는 고 홍태규 사진작가와 박옥순 조각가 등 지역예술가들이 기증한 작품이 전시됐다. 박보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기금으로 마련된 구 시립도서관의 건물을 그냥 허물기에는 시민들의 뜻이 너무 아까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지역예술가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성의여자중·고등학교동창회원들이 학교 선배이자 조각가인 박옥순 교수의 작품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예다회원인 권화자 회장과 위순임 회원이 추운날씨 관람객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대접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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