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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YMCA 김영민 사무총장이 2012년 12월 31일 자로 33년간 근무한 간사직 사무총장직을 정년 퇴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1953년 2월생으로 대구에서 7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내당초등학교, 계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 폐결핵으로 중퇴 후 영남신학교(현 영남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금도 경북대학교 과학기술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 1980년 대구YMCA 임시직으로 채용된 후 1981년 청소년부, 사회교육부, 시민중계실 등을 거쳐 1985년 포항YMCA 총무로 부임한 후 1987년 구미YMCA 사무총장으로 전임해 17년간 근무 후 2006년부터 김천YMCA 사무총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동안 한국YMCA 간사회 회장, 한국YMCA 사무총장협의회 회장, 경북․대구지역 YMCA 협의회 사무총장, 경북지역 YMCA 의정지기단장을 맡아 활동하여 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YMCA 간사들의 선배로서 많은 후배들이 따르고 특히 구미에서 금오산 철탑반대운동으로부터 시작한 환경운동은 지역의 언론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 그 내용을 모아 ‘초록아’ ‘초록세상’ 등의 저서를 출간하고 국무총리상, 매일신문사로부터 환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천에서는 주로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에 대한 활동으로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하나 되는 ‘하나세상’을 만들어 작은 음악회, 아름다운 비누 등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활과 자립을 위해 또 4대 나눔 운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총장은 김천시의회 의정감시단 활동을 통하여 시의원들의 해외관광여행 여비문제와 국회의원의 피감기관의 접대문제, 시의원 의정비 인상을 위한 조작사건 등을 고발, 또는 피 고발당함으로 4년여 기간동안 조사, 소환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2007년부터 경상북도 의회 의정감시단을 조직하여 경상북도 의회를 꾸준하게 감시하고 논의내용을 언론을 통해 알림으로 경북도민에게 도의원 활동에 가까워지는 역할을 지속 했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지방분권운동위원, 공기업경영평가위원, 10여 년간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가위원, 한국YMCA 간사논문 지도위원, 구미 도시교통포럼 회원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퇴임식은 오는 2013년 1월 18일 김천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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