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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 유치원생들이 일 년간 유치원에서 배우고 익힌 춤, 노래 등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3회 금강사 재롱잔치’가 24일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였다. 이날 재롱잔치에는 이보광 금강사주지스님, 김제연 금강사 신도회장, 유치원생과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재롱잔치에 앞서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의 법어 봉독 등 불교 의식으로 기념식을 갖고 아이들의 예쁜 공연을 관람했다. 이보광 주지스님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을 위한 것은 무조건 잘해주고 빨리 무언가를 이룰 수 있도록 등 떠미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기의 꿈을 찾아가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곳에는 김연아도 손연재도 있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 위해 한발한발 노력하고 힘을 내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만들어온 오늘 재롱잔치를 예쁘고 보시고 응원도 많이 하시면서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무대는 7세 금강반 원생들의 ‘열정’에 맞춰 신나는 율동 공연으로 시작됐다. 귀여운 5세 연꽃반 원생들의 ‘동시·영어 율동’은 짧지만 학부모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정진·선정반의 ‘난타’ 공연은 뜨거운 열기를 선물했으며, 연꽃·정진·선정·금강반의 ‘발레’는 서툴지만 정말 귀여운 천사들을 보는 듯 해 학부모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덤블링이 인상적인 금강반 7세 남자친구들의 ‘어젯밤이야기’에 맞춰 춘 군무 수준의 공연은 학부모들로부터 앵콜을 받으며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강반 7세 여아들이 준비한 개콘의 유행어를 감이한 ‘콩쥐팥지’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등 원아들은 노래, 율동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금강사 유치원 가족들에게 잊지 못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선물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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