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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만 봤지 실제로 전통시장은 처음 와봤어요. 채소가게 아주머니한테 잘 이야기 하면 물건 값도 깎아주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전통시장 체험에 나선 김천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마냥 신이났다. 지난 10일 김천시와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미래경제 주역인 어린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 경제교실을 마련한 것.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의 유래와 발달, 전통시장의 특징, 경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경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진행됐다. 황금시장을 찾아 변화된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직접보고, 듣고, 느끼는 생생한 현장 체험이 됐다. 또 전통시장 체험학습을 통해 각박해져 가는 도시에서 사람들의 온정을 느끼고 대형마트에 친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유도했다. 재래시장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직접 주고 물건을 사며 경제적 개념을 갖게 해준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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