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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 평촌리에 거주하는 최병술 김천옛날솜씨마을 운영위원장(76세)은 지난1월 15일 자식들에게 푼푼이 받은 용돈을 모아 라면 16박스(50만원 상당)를 구입하여 증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최병술 운영위원장은 해마다 증산면 관내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또한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행사에 동참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김진하 증산면장은 “증산면은 산으로 둘러쌓인 오지이지만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은 폭설을 녹일 만큼 인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생각하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16개소 경로당에 마을이장을 통하여 전달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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