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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 화력 충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가 새해부터 지회 운영을 맡게 된 임성호 사무국장을 필두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김천에는 현재 만65세를 기준으로 2만 5천여 어르신들이 있으며,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관내 읍 면 동 492개소 경로당의 회원으로 등록한 1만 8천명의 복지증진과 노인조직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미 어르신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자리 잡은 지회에서 운영하는 김천노인대학은 매년 250명의 졸업생을 배출시키고 있다 또 노인취업지원센터의 상시운영으로 연간 1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으며, 매년 김천 노인일자리사업에 수탁기관으로 참여해 금년에도 1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관내 경로당을 연중 순회하면서 유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며, 컴퓨터교실(28명)과 탁구취미교실(25명)을 함께 운영해 지식과 건강 모두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노인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전국 245개소 노인지회 중 최초로 1억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한 후 매년 발생되는 이자로 그동안 700여명의 불우한 어르신들에게 10~20만원씩의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군 통합 후 계속 개최해온 김천노인화합체육대회는 명실상부한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으로 1만 명이 동참하는 지방단위 노인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에는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500명 산하단체 노인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축하행사와 더불어 장수상과 효자 효부상 등 30여명 씩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노인자원봉사단 10개 클럽 350명을 선발해 분야별로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임성호 사무국장은 “본 청사는 김천시 소유 건물로 2010년도 박보생시장의 노인 단체에 대한 각별한 배려에 의해 시비 3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해 둥지를 틀게 됐으며 교통의 편의로 더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노인회의 발전은 그간 이상덕 회장(86세)님이 5년 동안 고령임에도 열성적으로 왕성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사무국에는 경로부장, 취업지원센터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노인복지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과 함께 “새해부터 더욱 열심히 해 김천지역 노인들의 활력충전의 장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해부터 지회운영 살림살이를 맡은 임성호 사무국장(65세)은 5년 동안 노인취업센터를 맡아 수많은 노인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김천시 공무원출신(기획, 예산, 시정계장)으로 퇴직 후에도 성의중고등학교총동창회 사무총장과 김천시 행정 동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김천시체육회운영실장을 지내며 김천체육 50년사를 편찬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해 왔다. |  | | ↑↑ 체육대회 | ⓒ i김천신문 | |
|  | | ↑↑ 일자리창출 | ⓒ i김천신문 | |
|  | | ↑↑ 노인대학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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