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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15시간에 걸쳐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2층 강당에서 가족성장캠프 ‘아빠와 아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집단상담은 경상도 아버지와 중학교 2학년 아들로 구성된 5가정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바쁜 생활로 인해 대화의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와 아들이 마음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된 것. 하도겸(TS부산심리상담센터 원장) 상담전문가를 초청해 15시간 동안 진행된 가족집단상담은 게임을 통한 벽허물기, 내 마음의 사진첩을 열어 보여주는 추억 공유하기, 경청과 I-message를 이용한 올바른 대화방법 연습, 소시오드라마를 통한 속마음 표현하기, 서로의 강점 찾기와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각오 다지기 등 아버지와 아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관계 개선을 돕고 자녀들의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내내 아버지와 아들은 가슴 속에 담아두고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들에게서 아버지를 향한 속 깊은 이해와 배려가 나와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다. 특히 황금 같은 주말 이틀 동안 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달콤한 휴식을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아버지들에게서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수영(부곡동, 46) 씨는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서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좋았다”며 “생활 속에서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아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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