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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아름다운 아이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조금은 특별한 한걸음어린이집 졸업식이 26일 오후 3시부터 문화회관 강당에서 여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채은희 한걸음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김종철 해피쿠키 운영위원장, 조순남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회장, 졸업생과 재원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일반적인 졸업식의 틀에서 벗어나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축제형식으로 파랑반, 빨강반, 초록반, 보라반, 노랑반의 재롱잔치가 먼저 진행됐다. 졸업생이 주가 되는 의미 있는 졸업식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내빈을 초청하지 않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끼를 선보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원장 인사말, 졸업생 입장, 졸업생이 전하는 동영상 메시지, 졸업증서와 상장 수여, 졸업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 원생의 아버지가의 장애를 둔 부모로써 마음, 자녀에 대한 사랑과 건강해질 것을 비는 간절함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선사했다. 채은희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거북이처럼 느린 걸음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들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우리 아이들에게 졸업은 단순한 끝과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도전이기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모두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서로의 존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사랑을 다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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