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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학교폭력 이제는 안심하고 신고하세요.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04일
ⓒ i김천신문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지난 겨울은 잦은 폭설과 매서운 한파로 인해 방학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개학시즌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잠에서 덜 깬 듯한 학생들이 등교시간에 쫓겨 종종걸음을 걷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다시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희망찬 목소리로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맘껏 뛰어놀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 나가야하는 교정이지만 새학기가 시작될 때면 늘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정도가 날이 갈수록 더욱 흉폭해지고 집단화 되고 있어 이를 접하는 학부모들의 가슴은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국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율은 약 11.8%로, 우리 학생들 10명중 최소 1명 이상은 학교폭력의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피해 학생들이 보복이 두려워 담임교사나 부모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 경찰에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제는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다.

우리경찰은 학교폭력을 신고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불신을 없애고, 학교폭력 신고방법을 다양화해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위주의 피해 회복적 관점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안전 Dream팀'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Dream 홈페이지(http://www.safe182.go.kr), 모바일 웹( http://m.safe182.go.kr) 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마켓의 ‘안전드림’ 어플을 검색해 신고하면 된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범죄의 위협을 느끼고 가장 절박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112가 있다면, 학교폭력은 117을 누르면 된다, 그곳은 24시간 내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을 완전히 근절시키고 자녀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등교할 수 있는 교정을 만드는데 가정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교사가, 사회에서는 우리 어른들의 관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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