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시장이 22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시 중점사업을 알리는 읍면동 순방을 11일 오전 대신동, 오후 대덕면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일정동안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건설 박차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 통한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복지정책 △선진농업정책 추진 △관광 및 명품교육 도시건설 등 올해 시의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시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신동사무소에서 박보생 시장은 “우선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자녀 교육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혁신도시의 발전가능성은 이번 아파트 분양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며 “현대 엠코의 경우 70%를 이전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해 하루만에 모든 분양을 끝냈으며, 영무예담도 90%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기존의 김천시민들의 이주보다는 인근 시군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물 맑고 사람 좋은 살기 좋은 김천에 단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일자리 이며 이를 늘리기 위해서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많은 노력을 해 왔고 그 노력 중에 하나인 2차 공단의 기공식이 4월 10일 있을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하야로비 공원 조성과 올해부터 부항댐 주변 정비사업, 증산에 위치한 숙소시설과 오토캠핑장등을 통한 1박이 가능한 김천 관광인프라 조성, 농사로 1억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농가를 2천 농가 만들기 등 김천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정에 대한 세세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
한편 김복규 석청중학교 이사, 한윤태 통장 등 주민을 대표해 몇몇 주민들이 건의한 신일초등 인도조성, 시청 인근 도로 확충 등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두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