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개막작 창작뮤지컬‘징’의 제작에 한창이다.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뮤지컬 배우 및 시립예술단원들과 김재성 연출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맹연습 중이다.
‘아이다’, ‘맘마미아’,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을 주로 이끈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스타 연출가인 김재성 연출가는 2011년 김천시 자체제작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연출한 바 있다.
창작뮤지컬 ‘징’은 경상도 김천, 전라도 무주, 충청도 영동을 한 몸에 품고 있는 삼도봉을 배경으로 지역 간의 갈등과 진정한 화합을 그린 작품이다.
MBC드라마 ‘아들과 딸’로 유명한 김천 출신의 박진숙 작가가 김천에 대한 추억을 뮤지컬 곳곳에 담아 장년층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날에 대한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부모님 시대의 낭만을 전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출신의 작가가 우리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지역의 자원을 활용,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김천시의 진정한 가치를 다방면으로 재조명하고 그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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