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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다움(회장 하민숙)·텃밭(백영학)·여울(정수식) 문학회 회원들은 지난 6일 경남 하동군 소재 이병주문학관과 평사리문학관으로 봄철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백수문학관 시·수필반 회원들로 구성된 글사랑(회장 양숙자) 일부 회원들이 함께 한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먼저 소설가 이병주의 삶과 문학 세계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하동 출신의 이병주(1921~1992) 소설가는 마흔네 살 늦깎이로 작가의 길에 들어서 타계할 때까지 27년 동안 한 달에 평균 1천여 매의 원고를 써내는 초인적인 집필활동으로 ‘지리산’, ‘그해 5월’, ‘행복어 사전’ 등 80여 권의 방대한 작품을 남겼다. 꽃철,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가진 이날 문학기행에서 회원들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드라마세트장이 있는 평사리 최참판댁(작품 주인공)과 평사리문학관(박경리 소설 ‘토지’ 관련 문학관) 등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21권으로 된 소설 ‘토지’는 박경리 소설가가 26년간 집필한 원고지 4만 매 분량의 대작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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