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경찰서에서는 4월10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이갑수 서장이 김천중앙고등학교를 방문 특강을 실시 했다. 한 달 전 경산에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이 장기간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결국에는 투신자살에 이르렀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하였음에도 학교폭력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실정이다. 재학생 7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학교폭력으로 어린 나이에 꿈을 펼치지도 못한 채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사람은 가해학생이 아니라 다름 아닌 같은 반 친구들이다. 그 누구 한 명이 117신고를 하였다면 그 학생은 하늘나라로 가지 않았다’며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되지 말고 용기를 내어 신고해 피해학생과 함께 꿈을 키우며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하였다. 김○○ 학생은 ‘꿈은 한 사람만이 가진 점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다. 힘이 세다는 이유로 힘이 약한 친구의 꿈을 앗아가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다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도와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경찰서는 ‘학교폭력근절’을 향해 이갑수 서장을 비롯하여 직원모두가 하나되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