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제5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첫 날인 4월18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된 ‘승용차 없는 날(Car-Free-Day)’은 이듬해 98년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되고 곧이어 세계 수많은 도시로 확산됐다.
일년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시작된 ‘승용차 없는 날’은 공용업무차량, 임산부차량, 생계형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이다.
‘승용차 없는 날’은 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다함께 진행하는 “1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운동”으로써 김천시민이 적극 참여하여 녹색생활을 내가 먼저(Me First)실천하여야 한다는 의식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하루 동안 전공무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고, 산하기관 및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승용차 없는 날 하루 만이라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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