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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삼백만도민의 스포츠 향연이 펼쳐지는 삼락벌 실내체육관에서 지난20일 제5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체전을 기원하는 김천시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열렸던 그날. 음악회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도민체전 성공체전의 붐을 한층 더 고조시키기 위한 경품추첨이 있었다. 이날 최고의 상품은 모닝 자동차, 행사를 이끌어가는 사회자로부터 한 장의 경품권을 내 들고 부르는 소리는 5293번, 황금 같은 행운의 번호이다. 과연 누가 이번호를 가지고 있을까? 그러나 행운의 당첨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 강희섭(38) 공무원이 그 주인공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시장님도 계시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오해의 소지가 순간적 머리에 스쳐지나간다”. 나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주위사람들로부터 빨리 나가라 하는 소리, 아니다 포기하고 말자는 굳은 결심을 했다고 본인은 말하고 있다. 강주사는 남면 옥산리에서 태어나 중앙고를 거쳐 김천대학을 졸업해 2008년6월 공무원에 첫발을 내딛어 수도사업소에 근무를 시작했으며 전직 김천축협 강관식 전무님의 아들이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이나, 주위에 동료직원들이나 ,김천시의회 배낙호의장을 비롯한 일부의원들의 선행공무원이라고 칭찬이 빗빨쳤다. 요즘 같은 세상에 경기도 안 좋고 한데 젊은 사람이 어떻게 그러한 결심을 했는지........ 강주사는 1남1녀를 두고 등산과 독서를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한집안의 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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