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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4일 10시부터 12시까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으로 베트남ㆍ필리핀ㆍ일본ㆍ캄보디아ㆍ중국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다문화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볼 때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틀린 걸까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다름과 틀림, 차이와 차별을 토론 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생활 중 차별을 받는다고 느낄 때가 있었냐는 강사님의 질문에 베트남결혼이주여성들은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외국인이어서 이해를 잘 못한다고 진료에 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지 않을 때 너무 속상 했어요”, “한국이 너무 좋고, 남편도 많이 사랑하지만 시부모님이 집에서 베트남음식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 않을 때 고향이 그리워요”라는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홍영(중국/남산동)씨는 “차별이라고 느낀 적은 많이 없지만 다른 문화 때문에 생각의 차이로 인해 오해도 하고 오해를 받기도 해요, 인권 교육을 통해 어느 나라 사람이냐 보다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스님은 “우리 다문화가정의 중심인 결혼이주여성들이 올바른 의무이행과 권리행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라며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늘 노력하고 고민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Tel: 054)439-8280 / Fax: 054)439-8281 / E-mail: gctmfsc@hanmail.net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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