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권익을 보호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기 위한 이날 총회에는 박보생 시장, 배수향 도의원, 고순희 경북도간호사회장 등 내빈과 김천시간호사회 정경옥 회장, 김영숙 제1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i김천신문
이날 회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모든 의료기관이 간호사 법정 인력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기준등급을 법정인력기준으로 개선할 것,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해 줄 것 등 간호사 권익을 위한 5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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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의문을 통해 모든 국민이 간호사로부터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간호사들의 △적정인력확보 및 근무조건 개선 △업무영역 법제화 및 간호수가 개발 △기본업무 인식 및 실천 △장기요양기관 간호사 배치 의무화 및 방문간호 활성화 위한 제도개선 △중소병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적정임금 보장 △간호사 윤리강령 준수 및 전문적이고 안전한 간호서비스 제공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 정경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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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옥 회장은 “간호사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해 올해는 노인치매예방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간호봉사대장정’을 펼칠 계획이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간호사라는 소명의식으로 뚜렷한 목적을 갖고 앞을 향해 계속 전진하면 간호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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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우수등록기관 시상, 2012년도 사업결과보고 및 결산보고, 2013년도 경상북도간호사회 대의원 총회 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안건이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