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 개령면 개령중학교(교장 백주하)에서는 2013년 한해를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교육을 1년간 실시하기로 하였다. 지난 25일 개령중학교 도서관에서 총 재학생 31명은 처음 시작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 교육’은 경북교육지원청 및 김천교육지원청의 정책 사업으로 잊혀져가는 전통예절을 익히고, 그 속에 담긴 선조들의 정신을 일깨움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함이 그 목적이다. 개령중학교에서는 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박종근(전 김천고 교장)예절사 초청해 일주일에 한 시간 1,2학년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6월7일에는 전교생이 학부형과 함께 안동선비촌을 방문하여 각종 예절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여름 방학중에도 어른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절하기 등의 예절 실습도 계획하고 있다, “너무 복잡하고 지금 쓸 일도 없잖아요!”라고 투덜대던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샘, 근데 옛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한테 정성을 진짜 많이 들여요.” 라고 하는 말도 들리는 걸 보니 ‘어르신과 함께 하는 예절 교육’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보이던 전통예절 속에 담긴 선조들의 인간에 대한 깊은 배려와 존중의 정신을 깨닫고, 그것을 현재 자신들의 생활 속에 조금이라도 담아 낼 수 있다면 개령중학교의 ‘어르신과 함께 하는 예절교육’의 성과는 대단하게 평가되고 올 한해 동안 계속 진행될 개령중학교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교육’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