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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소면(면장 이은숙)은 지난 4월 25일 적십자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의 행복결연식이 적십자회원 30여명과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식사와 다과회를 같이 하며 말벗하기, 고향이야기, 육아와 요리 등 가정생활의 고충, 농촌생활의 재미와 애로사항 상담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함으로써 더욱 친밀하고 가까운 이웃이 되었다. 다문화가정의 여성과 같은 마을에 함께 사는 적십자 회원간에 결연을 맺어서 늘 가까이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로 하여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다문화 가정의 여성은 “집에서 아기하고만 지내다 나와서 베트남 고향사람들을 만나고 친정언니처럼 이것저것 챙겨주는 동네분들을 만나니 친정엄마나 언니처럼 좋다”며 좋아했다. 정점숙 농소면적십자회 회장은 “한동네 살면서도 멀리서 지켜만 보다가 막상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니 동생같이 정겹고 앞으로도 이웃의 정을 나누며 어려운 타향살이의 큰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은숙 농소면장은 “다문화 가족간 또는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지원 및 상담을 통해서 서로간의 이해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또한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조기에 확고히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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