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의료원이 내부 고발자에 의한 비리의혹 속에서도 흑자를 내며 '2013 지방의료원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대상기관 선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A등급을 받아 지방의료원의 경영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천의료원은 1921년 개원, 1983 지방공사 전환 이후 2010년까지 26년간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하고 누적 적자 230억원의 경영 상태를 보이며 존폐위기에 쳐했으나, 2009년 6월 4일 김영일 원장부임 후 혁신적인 경영개선으로 병원 매출액 2008년 142억에서 2012년 28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2010년 6억원, 2011년 10억원의 흑자 경영을 이뤘다. |  | | ⓒ i김천신문 | |
김천의료원이 만성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경영혁신을 꾸준히 실천했기 때문이다. 책임, 참여, 투명 경영을 의료원 운영 방침으로 정해 전 직원이 공동책임제와 근무년수별로 다양한 위원회를 만들어 직원들이 직접 병원 경영에 참여해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  | | ⓒ i김천신문 | |
특히 김영일 원장의 임금 50% 반납은 직원들의 5~15%까지 자발적인 임금반납으로 이어졌고 이는 경영개선에 밑거름이 됐다. 또 2006년부터 시행하던 주5일제를 과감히 버리고 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토요일진료 실시, 시간이 없어 건강검진을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휴일 건강검진 등이 의료원 발전의 기틀이 됐다. 병원 경영 호전은 김천의료원이 지역의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이익 창출 뿐 아니라 지역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무료진료 등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이어졌다. 또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새마을 봉사단과 함께 2010년 베트남, 2011년 필리핀, 2012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 직원들 스스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  | | ⓒ i김천신문 | |
김영일 원장은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판결을 받기까지 우리 의료원 가족들이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료 소외 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를 집중 발굴해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의료원 직원들의 노력은 2011년과 2012년 보건복지부 공공병원운영평가 2년연속 1위, 2010년부터 2012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위기관) 선정, 2011년 식스시그마(경영혁신대회) 평가 1위, 2012년 공공보건프로그램 성과대회 최우수기관, 2013년 공공보건프로그램 대상기관선정 평가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