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삼산이수가 제24회 경북연극제에서 단체상부문 최우수상, 개인상부문 연출상, 우수연기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김천연극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 i김천신문
지역연극인의 땀과 열정을 맘껏 펼쳐 보인 경북연극제가 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 우수연기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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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에서 극단 삼산이수는 연극 ‘통닭’으로 단체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도지사상과 함께 전국연극제 도 대표출전자격을 거머쥐었다. 또 삼산이수 노하룡 대표가 연출상을 수상하고 1인 2역을 맡아 180˚ 다른 성격의 인물을 연기한 배우 최동조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최우수연기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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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미술상은 극단 한내의 이기태, 최우수연기상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김용원·극단 둥지 윤현주, 우수연기상은 극단소백무대 윤현주·극단 한내 신동민이 수상했다.
↑↑ 연출 및 무대미술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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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7개 지역에서 각 극단이 공연을 하고 집행부와 심사위원단이 순회하며 심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 노하룡 경북연극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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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극단 삼산이수(김천)의 개막작 ‘통닭’을 시작으로 27일 극단 소백무대(영주)가 ‘위자료’를, 28일 극단 한내(청도)가 ‘누이야 큰 방 살자’,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구미)가 ‘그 남자의 자서전’을 공연했다.
↑↑ 김삼일 심사위원장의 심사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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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는 극단 둥지(상주)가 ‘이웃집 쌀통’을, 30일 극단 에밀레(경주)가 ‘아! 사랑아’를 열연했으며 5월 1일 극단 라인극회(포항)의 ‘크리스마스에 30만원을 만날 확률’을 폐막작으로 끝이 났다.
↑↑ 박광제 예총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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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충남도청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연극제에서 극단 삼산이수는 9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오후 4시·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