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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안승규)는 지난5월 3일작내리 자매결연 마을 주민 7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3월 작내리와 자매마을을 결연한 이래 해마다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쌓아온 작내리 주민들과의 우정과 신뢰를 다지고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작내리 주민은 먼저 한국전력기술(주)의 안내에 따라 월성원자력홍보관 및 원자력발전소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경주의 대표명소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견학했다. 한국전력기술(주)는 작내리마을과 자매결연 후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대형TV, 에어컨, 냉장고, 마을공동창고, 태양력설비시설, 마을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을 지원하는 등 두터운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은식 작내리장은 “매년 농번기 때 마다 일손을 도와주시고, 농산물을 구입해 주시는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게 좋은 추억까지 만들어 주시니 힘이 나서 올해 농사는 풍년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영화 작내리 부녀회장은 “실제 현장에 와서 원자력발전소를 보니 이곳에 있는 직원들이 밤낮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얼마나 불철주야로 수고가 많은가를 알게 되었고 한국전력기술(주)의 기술이 월등하다는 것에 긍지를 느끼게 되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주민들에게 매번 이런 견학의 기회를 주신 한국전력기술(주)의 관심과 배려에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진모 부장은 “올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주민들을 초청하여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싶어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자매결연이 지역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주) 건축물은 지상 28층, 지하 2층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2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며, 이전인원은 2,494명으로 가장 많고, 이전 이후에는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 및 산학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 고용에 적극 앞장서 김천 지역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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