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남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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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일 김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예비부부 결혼준비교육 ‘특별한 인연! 미래를 꿈꾸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들이 사랑을 시작하는 올바른 태도와 더불어 남녀 간의 서로 다른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사랑의 유형과 사랑의 과정에 따른 남녀의 차이를 깨닫고 현명하게 사랑을 이어가는 방법과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 바람직한 결혼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갖고 총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대표 연애강사 이명길 강사를 초빙했다. 이명길 강사는 “남녀가 만나 함께 하다 보면 다투는 일이 생기며, 즉 싸움은 당연하고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잘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 연인 간 다툼이 생겼을 때 ‘항상, 맨날, 왜’ 와 같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당신은 항상 그런 식이야” 같은 표현은 잘못 그 자체보다 상대의 인격이나 성격에 대한 전반적인 비난으로 들리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공격적으로 들리게 되고, 따라서 대화는 점점 더 거칠어지게 된다는 것.

남녀의 연애문화 차이에서부터 최근의 결혼문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서로에게 타박을 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 이 시간을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과 지연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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