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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0일 오전 11시 30분 김천 대한불교 조계종 직지사를 방문했다. 김 대주교와 함께 동행한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와 위원 박문성 신부, 강 디에고 신부, 그리고 주은애 수녀 등 위원단 10여명은 주지 흥선스님, 현종 재무국장 스님, 각승 문화국장 스님, 강주 스님, 한주 스님 등의 영접을 받으며 직지사 일주문부터 대양문, 사천왕문, 만세루, 대웅전 등을 돌아봤다. 김 대주교는 직지사의 역사에 대해 경청하며 대웅전에서는 부처님께 큰 절을 올리며 불교의식에 맞는 예를 갖췄다. 이어 김 대주교의 방문을 반기는 불자들이 기다리는 설법전에서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에게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 출간한 `성경`과 성화 `최후의 만찬` 을 선물했다. 경축 메시지에는 부처님 오신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카톨릭 교회가 고귀한 종교 전통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있음과 생명존중, 명상, 침묵, 단순성 등 불교의 경전들에 표현된 가치들에 공감하며 특별히 생명에 대한 깊은 존중 등의 사상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핵심이 같음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인간 생명의 거룩함을 함양해 인류 가족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연민과 형제애를 가지고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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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축메세지 전문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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