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폐막을 1시간여 앞 둔 가운데 우승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3시 현재 종합득점 215점을 얻은 포항시의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도민체전 5연패 위업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개최지인 김천시는 가산점 20%(16.5점) 및 국체가산점 4.7점이 부여돼 총점 197.1점을 얻어 종합 2위가 확정되었으며 2000년에 이어 두번째 종합2위를 기록하고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구미시 선수단은 종합득점 185점을 얻는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
군부에서는 종합득점 160.5점을 기록한 칠곡군의 우승이 확실하고, 130.5점을 얻은 의성군은 115.3점을 얻은 예천군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포항시는 현재 금메달 103개와 은메달 52개, 동메달 69개를 비롯해 2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천시는 금 29개, 은 47개, 동 91개를 비롯한 메달 167개를 따냈다.
칠곡군은 금 29개, 은 30개, 동 29개를 비롯해 메달 88개를 얻었다. 의성군은 금 12개, 은 14개, 동 17개로 메달 43개를 획득했다. 각 종목별 점수가 달라 메달 수와 종합득점 순위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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