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14 18:46: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하얀 찔레꽃

한세빈(김천신일초 6학년)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3일
6월이 되면 진초록 녹음이 짙게 깔려있는 산과들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찔레나무의 초록빛 잎새 사이로 하얀 찔레꽃이 탐스럽게 피어납니다.
슬프도록 진한 향을 뿜으며 피어있는 찔레꽃은 노란색 꽃술을 곱게 드러내며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지만 결코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하얀 찔레꽃이 슬프게 느껴지는 건 고려 때 원나라로 끌려갔다 가족을 그리워하며 죽은 효녀 찔레에 얽힌 슬픈 전설 때문일까요?
아니면 오랜 역사동안 많은 침략을 받아왔던 힘없는 민족이 겪어야 했던 안타까운 이야기가 서려있기 때문일까요? 아닐 겁니다.

아직도 우리 산천에는 그리운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13만 호국영령이 있다고 합니다.

찔레꽃 만발한 푸른 6월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고귀한 나라 사랑을 생각하며 조국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보아야 할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6월이 되면 온 산천에 하얀 찔레꽃이 피는 이유가 조국을 지키다 산천에 묻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호국영령들의 한이라고 한다면 우리 국민 모두는 다시 한 번 나라 사랑의 다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단합된 국민정신으로 강한 나라를 만들어 통일된 우리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이 연사 하얀 찔레꽃 슬픈 전설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여름으로 가는 길목마다 푸른 수풀 사이로 하얀 찔레꽃 무더기로 피어날 때면 무딘 가지 틈새로 돋아나는 찔레 새순은 먹거리가 부족했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향기로운 새참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슬프도록 진한 향의 하얀 찔레꽃을 보면서 가슴이 시려오는 이유가 목숨으로 나라를 지켜낸 호국용사들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가서 호국영령들의 한이 풀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유해도 수습하지 못한 유가족의 60년의 한을 풀어주고 차가운 이 땅, 이 산하에 묻혀 계신 그 분들을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다시 안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도 이 땅 어딘가에 우리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바친 그 분들이 묻혀 계시다는 사실 알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역사의 고비마다 조국을 지킨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결과임을 기억하자고 찔레꽃 슬픈 사연을 말씀드립니다.

제50회 자유수호웅변대회
김천시 예선대회 최우수상 원고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북도당, 김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위 확정… 1순위 조명숙..
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합동 토론회에 대한 노하룡 예비후보 성명서..
배형태 무소속 시의원 라 선거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이승우 무소속 시의원 다 선거구 예비후보 개소식 개최..
이복상 무소속 시의원 가 선거구 예비후보, 대곡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정재정 무소속 시의원 다 선거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이우청 국민의힘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 개소식..
김세호 국민의힘 시의원 마 선거구 2-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박근혜 국민의힘 시의원 바 선거구 2-나 개소식..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516
오늘 방문자 수 : 30,123
총 방문자 수 : 112,08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