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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고등학교가 주관하고 가톨릭 학교법인 연합회가 주최한 제25회 전국가톨릭고등학교 학생대회가 25일과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에서 열린다. 김천 성의고를 비롯한 전국 가톨릭재단 34개 고등학교 학생 4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학생대회는 첫날 사제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톨릭 의식에 맞춰 시작전례를 가졌다. 박천섭 성의고등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우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주님의 말씀으로 사는 지혜를 배우고 주님을 닮아가는 모임을 갖기 위함”이라며 “우리가 기쁨과 영광으로 살아가는 길은 여려가지 문제와 고민, 갈등을 해결해 기쁨을 찾아가는 것이며, 또한 고난과 위험 앞에서 흔들림 없이 주님을 닮고자 자신을 사랑하며 감사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감사하는 것”이라며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또 학생들은 ‘기쁨과 희망’을 주제로 한 강연과 기도를 통해 신앙의 깊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전국가톨릭고등학교 학생대회는 신앙을 가진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을 확인하고 그 믿음을 굳게 하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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