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우기를 앞두고 주택지 침수예방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하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하수도과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관내 806km의 공공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동절기 사용한 빙방사를 비롯해 주택가 인근 농경지에서 유입된 많은 량의 토사가 하수도에 퇴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일부시설은 노후로 보수를 요하는 등 총 30km가 정비대상으로 분류됨에 따라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총 3억원을 투입해 퇴적토준설과 아울러 시설물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산바” 내습시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한 양금동 일대와 지례면 소재지에 대하여 더욱 철저한 정비를 함으로써 금년 여름에는 하수관로 통수불량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 20일 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에서는 평소에 발생되는 관로 막힘이나 파손 등 시급을 요하는 하수관련 민원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준설과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4개 업체와 연간 정비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음으로 “하수도 시설물에 위험이나 이상 현상이 발견되면 상하수도과 하수시설담당(420-6371~2)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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