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13 김천국제초청여자농구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6월 2일 부터 8일 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들어 세 번째 맞이하는 실업여자농구축제이다. 또한 여자실업국제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4월에 펼쳐진 2013년 실업농구 연맹전 우승팀인 동아백화점을 비롯해 사천시청, 부산체육회, 국일정공 그리고 개최지인 김천시청 5개 국내 팀이 참가하고 아시아에서 6개팀(중국2, 일본1, 대만1, 말레이시아1, 인도네시아1)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의 “토요타 방직”을 비롯해 중국의 “북경 수강”과 “상하이”, 대만의 “불광산”이 클럽팀으로 참가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3개조로 나누어 풀리그 예선전 15게임을 치르게 되며, 결선은 상위그룹(각조 1,2위팀)과 하위그룹(각조3,4위팀)으로 나눠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국제초청여자농구대회는 김천시청 여자농구실업팀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아시아 각국의 실업팀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 많이 관전하러 오셔서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농구대회를 비롯하여 6월에만 테니스대회 6개 등 총 10개 대회를 개최하며, 연말까지 총 39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193일 각종대회 개최와 110개팀의 전지훈련으로 25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가 약165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양하였다. 이처럼 연일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의 개최로 김천지역 숙박업소, 음식업, 교통, 관광업 등 지역경제는 체육대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라운드 로빈이란 : 다른 모든 참가자와 순서대로 만나는 토너먼트. 전반적인 승패 기록으로 마지막에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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