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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 아주 특별한 애국 조회가 열렸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시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기위해 학생들이 직접 악기 연주 공연을 준비한 것. 이날 공연은 그동안 방과후 학교 수업 시간을 통해 조금씩 갈고 닦았던 드럼과 기타 연주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는 자리가 됐다. 4학년 김주천, 3학년 석주희 학생의 신나는 드럼 연주와 6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기타 반주에 맞춰 다함께 소리 높여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과 ‘아리랑’을 연주했다. 조마초등학교 학생들은 음악을 연주하고 감상하며 우리 조상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연주를 감상한 한 학생은 “애국조회는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만 듣는 지루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너무 즐겁고 신났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재미있는 애국조회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며 “딱딱한 애국조회보다 훨씬 호국 보훈의 달에 대한 의미를 깊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송옥수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특별한 행사를 통해 가슴 속에 새긴 나랑 사랑의 마음은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한 이런 자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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