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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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 교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장성태 작가의 ‘동시로 보는 세상-동시 속의 보물 찾기’라는 주제로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시의 의미, 좋은 시 찾기, 시 바꾸어 보기, 행과 연 나누기 등 동시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시와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한 것.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글짓기 숙제를 어렵고 골치 아픈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동시에 관해서 배워보니 글짓기도 쉽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저도 꾸준히 시를 지어서 장성태 선생님처럼 멋진 작가가 되고 싶다”며 자신이 오늘 지은 시를 자랑스럽게 펼쳐 보였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시를 지도하는 것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생활 속의 소재를 찾아 쉽게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요지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조마초등학교 학생들은 미래의 멋진 작가가 될 수 있는 디딤돌 하나를 든든히 세워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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