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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학교 공동체 등반대회’가 지난 11일 달봉산에서 열렸다. 5월 30일 제1회 등반대회 실시 후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행사는 김천 시청 뒷산인 달봉산에서 실시한 것. 이 행사는 교육의 3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만나 함께 등산을 하면서 서로의 고민과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자리. 학부모 8명과 본교 교원 7명이 멘토가 되고 학생들 39명이 멘티가 돼 멘토 1명, 멘티 2~3명씩 짝을 이뤄 이루어진 이번 등반대회에서는 ‘터놓고 말해요’, ‘야생화 관찰’, ‘자연보호 활동’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함께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는 동안 학생 들은 학교 생활 및 가정 생활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멘토와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는 등 자연스러운 상담 활동이 이뤄졌다. 조마초등학교 송옥수 교장은 “오늘과 같은 이러한 자연스러운 상담 활동이 자주 이뤄진다면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행사가 안전하고 건강한 조마초등학교가 되기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한 산에서 내려온 후 시의회 앞에 모여 ‘학교 폭력을 예방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함께 한 목소리로 ‘사랑이 넘치는 학교,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조마 파이팅!’이란 구호를 외치며 다니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것임을 캠페인에 참여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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