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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초등학교는 지난6월 11일 융합인재교육(STEAM) 리더스쿨 및 교사연구회 현장 컨설팅을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포초등학교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융합인재교육(STEAM)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2011년부터 교육부의 초·중등교육 정책으로 도입된 것으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내용을 통합하여 가르침으로써 초등학교 단계부터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중심으로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높여 미래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따라 아포초등학교는 융합인재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학습 준거틀로 ‘상황 제시’, ‘창의적 설계’, ‘산출물 제작’, ‘감성적 체험’이 포함되는 4단계로 구성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과 융합교육 팀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융합인재교육 담당자, 도교육청 장학사,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연구사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과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리더스쿨 담당자(16명), 융재인재교육 교사연구회원(23명), 관내 교사들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AM 수업 참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TEAM 실천방안 설명, 아포초 시범학교 운영계획 발표와 컨설팅단의 수업 컨설팅 및 운영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포초등학교는 컨설팅을 위해 수업을 공개하고 연구학교 주제해결을 위한 융합 주제 중심 수업의 수업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받고자 하였다. 이번 융합인재교육 컨설팅으로 아포초등학교는 연구학교 운영 과정에서 나타는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으며 STEAM 프로그램 설계와 수업 적용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한 교원들도 STEAM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확산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STEAM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교수학습 방법 및 프로그램의 발굴에 목적을 둔 이 날 컨설팅에 참여한 연구회 회원 박신규(김천 부곡초) 교사는 “융합인재교육에 대하여 막막했던 부분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을 교수학습에 빨리 적용해보고 싶다.” 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아포초등학교는 융합인재교육 연구학교와 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융합인재교육의 적용을 위해 교사 연수와 동학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문제 해결 능력과 과학적 탐구 정신 및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을 실천하고자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하고, 교과연계형과 창체활용형 STEAM 수업모델을 개발·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수업방법의 다양화 및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통하여, 학생들에게도 수업의 흥미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주어 미래의 주역으로서 탁월한 인재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자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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