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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14일 오후 7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모여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전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종석 황금어린이집 원장과 덕곡주공어린이집 이정순 보육교사가 김천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표해 박보생 시장에게 ‘보육교직원 영유아권리 선서’를 하며 보육교직원들의 다짐을 밝혔다. 선서를 통해 △우리는 영유아가 차별 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는다 △우리는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영유아가 자진의 욕구와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우리는 영유아의 발달과 개별적 특성에 적합한 보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아동학대를 발견할 경우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보육전문가로서의 자세를 유지하고 영유아의 권리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김만배 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교직원으로서 갖춰야할 덕목을 잃어버리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아픔을 주는 일부 부도덕한 사람들로 인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보육인들까지 힘들어지고 있지만 포기하기 말고 이런 시기에 더욱 노력하고 학부모님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를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이 고통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 한건의 아동학대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욱 노력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사랑과 헌신으로 대한다면 진실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라며 “김천의 어린이집들은 영유아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는 최근 타 시도의 일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부모들의 불안과 불신이 가중되고 있어 김천 보육교직원들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고 단 한건의 아동학대도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 이어 보육교직원 화합 행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아이들에게 보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결의대회 및 화합행사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보육 시간대를 피해 아이들이 하교를 모두 마친 저녁에 치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  | | ↑↑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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