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고, 권숙월 시인 초청 문학 강연회

ⓒ i김천신문

권숙월 시인 초청 문학 강연회가 13일 오후 2시 김천여자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김천여고 도서부(책이랑)와 문예부(명록)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에서 권 시인은 ‘이야기로 풀어보는 책 사랑 시 사랑’ 주제 아래 1부 ‘욕심낼수록 좋은 책 사랑’, 2부 ‘삶에 향기를 더하는 시 사랑’으로 나눠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권숙월 시인은 이 자리에서 “좋은 시로 많은 사람의 가슴을 울리지 않으면 이름뿐인 시인이 되고 말기 때문에 비록 전국 최고의 시인이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러한 꿈을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삼류시인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딱한 시인이 되지 않기 위해 아무리 욕심을 내도 과하지 않은 책 사랑과 삶에 향기를 더 하는 시 사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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