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천중앙고 강당에서 진행된 골든벨 녹화에는 예심을 거친 100인의 도전자 중 김석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선전했으나 48번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김석진 학생 아버지(김창규 전 김천로타리회장)와의 인터뷰
ⓒ i김천신문
이날 김석진 학생은 비록 골든벨을 울리진 못했지만 침착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교우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글로벌 코리아 문제를 맞혀 4주간 미국 어학연수의 특전을 안았다.
↑↑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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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박태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녹화는 교사와 전교생이 함께 춘 춤, 기타 동아리의 연주와 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최후의 1인을 응원하며 손동호 교감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에 기타동아리 학생들과 2학년 7반 학생들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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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 학생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 김천에 대한 자랑 등 저마다의 사연을 솔직하게 쏟아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다. 1번 문제에서는 포도가 정답으로 나오며 정지원 아나운서에게 김천포도를 맛보여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세팍타크로부가 출연해 정 아나운서가 공을 받는 이벤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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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며 변화해 나가는 김천중앙고 학생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담은 이날 도전골든벨 녹화현장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총동창회, 학부모회에서도 참가해 출연학생들을 위한 열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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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득 교장은 “본교에서 KBS 도전 골든벨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쉽게도 골든벨을 울리진 못했지만 최후의 1인 김석진 학생이 차분하게 문제를 잘 풀어 줘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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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도전골든벨 김천중앙고편은 7월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5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