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훈문학관 앞에서 | ⓒ i김천신문 | |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수강생 45명은 지난 27일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 위치한 지훈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백수문학관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10주 동안 시·수필 창작, 시조 창작 수업을 마친 이들 문학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문학관을 둘러보며 시심에 젖는 기회를 가진 것.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조지훈의 소년시절 자료, 광복과 청록집 관련 자료, 격정의 현대사 속에 남긴 여운, 부인 김난희 여사의 서화작품, 지사로서의 삶, 시와 산문, 삶의 모습을 비롯한 그의 체취가 배어있는 애장품 등 유물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  | | ↑↑ 문경세재 오픈세트장에서 | ⓒ i김천신문 | |
돌아오는 길엔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오픈세트장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안시성, 요동성 외 경북궁, 광화문, 관아, 궁궐, 양반촌, 저잣거리 등 130동의 조선시대 양식 건축물이 들어선 드라마 촬영지를 관람했다. 김천시가 운영하는 문학아카데미는 매년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눠 10~12주 과정의 시조 창작(강사 노중석)과 시·수필 창작(권숙월) 수업, 저명문학인 초청 특강 등을 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7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여러 명의 수강생이 매일신문한글백일장, 대구은행백일장, 중앙일보지상백일장 등에서 수회에 걸쳐 입상하고 ‘자유문학’, ‘문학예술’, ‘한국시’ 등을 통해 등단,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  | | ↑↑ 문학아카데미 시,수필반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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