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만든다

ⓒ i김천신문

농소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72명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학교 교정에서 ‘니캉내캉’ 교내 농소가족캠프를 가졌다.

이날 가족캠프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사. 학생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림으로써 삶의 방식이 다른 사람을 폭넓게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함은 물론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한 행사이다.

조별로 편성된 학생들은 조장을 중심으로 협의를 통해 농소골든벨, 요리경연대회, 리크레이션, 캠프파이어, 촛불행사, 미션게임을 알차게 진행했다. 하나하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며 서로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기에게 도움을 주는 부모와 교사, 주변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게 됐다.

이날 함께 한 학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뜻 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욱 교장은 “농소초는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재량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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