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임원회의가 6일 오전 11시 모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순자 회장, 고영희 전임회장, 홍기숙 사무국장, 전영숙 총무를 비롯한 각 지부 동창생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달 8일 모교 체육관에서 열린 총동창회 결과 보고 및 동창회 발전을 위한 방법을 논의 했다.
이순자 회장은 “동창회를 열성으로 성원해준 선배님들과 맹목적으로 따라준 후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 동창회는 모두의 노력으로 그나마 잘 치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거듭감사하며 “기숙사 씨앗자금이 현재 1억 1천 700만원을 모았고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기숙사 건립이 확정되면 후배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후원에 대한 부담을 갖는 동창들이 계신데 물질적인 참여가 아닌 그저 한분이라도 더 동창회에 참석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성의여자중학교 전성욱 교장 참석해 동창회의 모교 사랑에 큰 박수를 보내며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동창회에서는 모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성의를 전달했다.
한편 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올해 추진 사업이었던 모교 기숙사 건립 추진에 이어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젊은 후배들의 동창회 참여를 독려하는 후진양성에 총력을 기우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