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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천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일 토요수업의 일환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둥둥못(등대지) 가시연 야외 탐사 인성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둥둥못에는 여러 가지 수중생물이 살아가고 있으며, 김천시에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자 계획 중인 곳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해 조사와 채집을 한 것. 동신초등 김창배 교감에게 식물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아천초 이숭화 교감이 동물 분야를 맡아 실물을 직접 채집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야외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 뿐 아니라 둥둥못 한바퀴(182m)를 돌아보면서 수생식물인 흰어리연, 개구리밥, 갈대, 생이가래, 붕어마름, 창포, 흑삼릉, 검정말, 버들피리, 나비잠자리, 붉은 귀거북 등을 채집하는 등 모두 진지하게 임했다. 수업을 진행하며 못이 낚시터로 이용되는 관계로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가 많이 산재되어 있어 수거하는 활동도 함께 겸했다. 학부모 권은정씨는 “우리 마을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을 몰랐고 메스컴에서 말하는 우포늪 못지않게 작은 생물이 이 연못에서 생태계를 이루면서 살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어 신기하고 좋은 경험 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성자 교장은 “더위에 지쳐 있었지만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작은 생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 졌으며 애향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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