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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테이크아웃시대, 반찬전문점 장독간

반찬과 국 진공포장, 조리법까지 주문 가능
제수·이바지 음식 필요한 것만 선택 구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07월 09일
ⓒ i김천신문

우리나라의 식문화는 많이 서구화 되었지만, 밥과 반찬이 있으면 반드시 국물 있는 음식이 함께 하는걸 즐기고 생활화 되어있다. 하지만 주부들의 고민은 국을 끓이는데 들어가는 시간, 비용, 잔반처리 등이 항상 골칫거리 인 것은 물론 경제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입장에 가사까지 돌보기가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반찬가게, 도시락전문점, 즉석조리식품, 마트의 반조리 식품, 국 배달전문점들이 많이 늘어났고,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맛과 영양 면에서 어머니가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과 비교할 수 있을까? 이렇듯 실용적인 점과 가족의 건강 두 가지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 주부들에게 신음동 소재 반찬전문점 장독간을 소개한다.

당연히 맛은 기본이다. 특히 물김치를 비롯한 김치 종류의 맛은 정직하고 깔끔한 것이 주인장의 음식에 대한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은 맛을 가장 먼저로 삼는 것이 대체적이지만 저는 첫째가 위생입니다. 두 번째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조미료가 아닌 육수를 쓰고 직접 친정에서 수확한 콩을 이용해 담은 장을 써서 만듭니다. 가게 이름이 장독간인 것 역시 예전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장을 통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짓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맛입니다. 물론 맛이 없으면 아무리 건강한 음식도 찾지 않을 테니 맛은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2007년 직장 일을 겸하는 평범한 주부였던 주인장이 음식을 만드는 일에 뛰어들게 한 것은 지금의 장독간과 같은 반찬전문점이 자신에게 절실했기 때문이다.

시작은 딸의 이름을 건 시원 김치였고 이제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장독간이 됐다.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가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져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지만 위생과 건강, 맛 3가지 모두를 갖추기 위한 주인장의 고집이 음식에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5~6천원에 판매하는 국은 보통 가정의 두끼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양이며 국과 반찬은 진공포장을 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수음식과 이바지 음식은 가격을 정해두지 않았다. 기본 몇 가지에 얼마가 아닌 고객이 필요한 음식의 종류를 골라서 선택구매를 할 수 있으며 특별한 날에 사용하는 음식인 만큼 가정마다의 특성을 고려해 조리법까지 원하는 방법으로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제수 음식(금액 5만원~10만원 사이)과 이바지 음식은 미리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시간 1~2시간 전에 음식 조리를 끝내는 등 모든 운영이 고객위주로 철저하게 맞춰져 있다.

타지역 유학생 국·반찬 진공포장 택배 배송, 폐백, 이바지 음식, 생신, 행사음식, 제사 등 예약 가능 전화 431-8777번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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