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1 12:21: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환상의 커플’

장애인 다문화 부부 관계개선 효과로 우수기관선정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07월 09일
ⓒ i김천신문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다문화가정 부부역량강화와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Power-up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환상의커플’이 2012년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 기관 중 장애인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상의 커플은 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지원책의 부재와 여러 가지 문제요인으로 인해 부부간 의사소통 방법이나 기능 등에 큰 문제점들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으로 가족 기능이 매우 저하되고 가정해체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이주여성 부부세대 5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간의 갈등과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부교류를 위한 부부리더십, 파트너십, 부부체험여행, 문화여가활동, 부부모임,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부부관계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면 2012년엔 부부간 유대관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3차년도 사업으로 부부간 역량강화 및 가족기능 강화 중점으로 실시되고 있다.

박선하 관장은 “장애인 다문화 가정은 비장애인 다문화가정에서 겪는 가족갈등과 가정폭력,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더불어 장애에 대한 이중차별의 환경 속에 있어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장애인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계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환상의 커플을 통해 많은 점이 개선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주여성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인은 장애인복지관 및 단체에서 개개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환상의 커플은 경북 내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으며 부부 관계 강화의 필요성 및 사업의 효과성을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그 결과 지난 1월에는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례집(중앙회)에도 수록된 바 있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07월 0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날아라 새들아, 다시 부르는 어린이날의 노래..
불기 2569주년 부처님 탄신을 기리는 봉축법요식..
‘광주 원정 설욕 각오’ 김천상무,..
경북도-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성황..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전문교육 실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에서 화합과 감동의 막 올리다..
경북 초대형 산불, 초고속 회복을 위한 복구계획 최종 확정..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 방문 ‘시군선수단 환영!’..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785
오늘 방문자 수 : 23,778
총 방문자 수 : 98,16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