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을 위한 김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의 업무협약체결식이 9일 오전 11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 스님, 백동흠 김천경찰서장, 신승부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구성원들의 성장 및 안정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법률적 문제를 해결해 줄 성기섭·이성수 변호사를 법률지킴이 변호사로 위촉하는 자리도 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오 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면허취득 편익 제공이 더욱 활성화 되고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 및 건강가정·행복한 가족문화 환경조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뜻을 같이한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동흠 경찰서장과 신승부 시험장장장은 이 자리에서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는 요지의 인사람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면허취득을 위한 면허 행정서비스와 면허취득 편익 지원 △가정폭력·성폭력 및 학교폭력 등의 문화가정의 문제 발생 시 피해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위기개입 및 법률자문 등 필요한 정보공유 및 지원 △협력기관 간의 상호 기관 홍보 및 관련 진행사업에 대한 홍보 △상담사업 실무자 교육과정에 요구되는 법률자문 제공 및 정보공유 등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