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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건설단의 지원을 받아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전통문화체험행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 생활에 빠른 적응을 도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게 된 것. 지례, 대덕, 조마, 구성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시설물 견학을 시작으로 증산면 솜씨마을을 방문해 전통떡만들기, 압화(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오랜만에 야외나들이를 통해 힘든 농사일과 육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었으며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은 물론 가족관계를 돈독히 하고 건전한 가정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항댐건설단 주현규 사업팀장은 “지역에 이주여성분들이 많고 글로벌시대를 맞아 2년 넘게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부항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환영인사를 베트남어로 해 결혼이주여성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및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컴퓨터교육, 자조모임, 전통무용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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